안녕하세요.

8월부터 1월까지 수업을 듣었으니까 약 5개월정도 수강했습니다.

아이엘츠 점수 없이 파운데이션코스를 듣고 학교를 입학 했는데 수업과 과제를 수행하는 것이 너무 어려웠어요. 호주에서 어학원 수업도 과외도 해봤는데 제가 부족해서 그런지 따라가기도 벅차고... 비교도 되는 것 같고.. 결국에는 휴학을 하고 영어 공부를 하기로 결심을 하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귀국해서 학원들을 알아보면서 유니어학원도 상담은 받았었는데 결국 등록은 안하고 다른 곳에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리고나서 열심히 노력을 했는데 강의를 들어도 이해도 어렵고 진도 따라가는 게 너무 벅찼거든요. 돌이켜보면 솔직히 제가 조금 영어 실력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유니어학원에 다시 전화를 해서 다시 상담을 하고 1:1 수업을 시작했는데 선생님께서 정말 열정적으로 꼼꼼하게 가르쳐주셨어요. 제 주위에 비슷한 시기에 유학을 준비했던 친구들의 많은 수가 유학을 다 마치지 못하고 포기하거나 다른 길을 찾아보는 애들이 많거든요. 마지막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2019년을 아이엘츠 공부에 투자했는데 이정훈 선생님을 만나서 공부는 어려웠지만 영어를 제대로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아이엘츠도 토플도 스킬, 요령, 암기로 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영어에 대해서 언어로써 자신감이 생겼고 특히 글을 읽고 쓰는 능력이 정말 많이 늘었습니다. 시험은 총 2번 봤는데 두 번 모두 점수는 6.5로 같았습니다. 무엇보다 뿌듯한 건 리딩도 7.0이 나오고 라이팅도 6.5가 나온 거에요. 이정훈 선생님한테 배우기 전에는 눈앞에 있는 단어들이 품사가 무엇이고 의미가 무엇인지도 몰랐고, 하나하나 알아봐야 한다는 생각 조차도 안했던 것 같아요. 솔직하게 귀찮아서 그랬던 것 같아요. 그리고 영어라는 언어와 한글이라는 언어가 서로 어떻게 같고, 다른지도 모르고.. 그저 느낌으로 혹은 대충 짐작해서 찍기식으로 문제를 풀고 외워서 갖다 붙이기만 했었죠. 이제 과제로 에세이도 잘 써서 낼 수 있을 것 같고, 학교 생활이 정말 기다려집니다^^ 유니어학원 아이엘츠 수업 정말 추천드립니다~!